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1. 홍지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<br>[첫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 보이네요. 무엇을 적중했나요?<br> <br>바로 사전투표율, 31.3% 입니다. <br> <br>지난 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의 전국 평균 투표율,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.28%였죠.<br><br>반올림하면 31.3%인데요. <br> <br>이 숫자를 딱 맞춘 인사가 바로 김민석 민주당 상황실장이었습니다. <br><br>[김민석 /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 (지난 3일)] <br>"민주당은 총 투표율 71.3% 사전 투표율 31.3% 목표로 노력하겠습니다. 높은 투표 참여를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리는 의미입니다" <br><br>Q2. 어떻게 소수점까지 딱 맞출 수가 있죠.<br> <br>보통은 선거 결과를 예측할 때 30% 이상, 이렇게 말하지 소수점까지 말하진 않잖아요. <br> <br>일각에서는 지역구 기호 1번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기호 3번을 따서 31.3을 조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. <br><br>Q3. 국민의힘 반응은 어떤가요?<br> <br>공식 입장을 내진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 관계자는요, "무슨 근거로 말한건지 모르겠지만 "선거가 장난이냐"며 내심 민주당이 정확히 맞춘 것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더라고요.<br><br>김 실장은 어제 SNS에 "죄송합니다. 사전투표율 조작설에 휘말렸다"며 "31.3 파이팅"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. <br><br>Q4. [다음 주제] 가보겠습니다.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대표 모습이네요. 삼겹살과 자녀? 이건 또 무슨 얘기죠. <br><br>총선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죠. <br> <br>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'삼겹살 거짓말 논란'을, 민주당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꺼내들었습니다. <br><br>Q5. 이 대표 삼겹살 거짓말 논란은 뭔가요? <br><br>발단은 이 대표가 올린 SNS 글이었습니다. <br><br>지난 1일 인천 계양 유세 후, '삼겹살,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'이라며 배우 이원종씨와 고기 먹는 사진을 올렸는데요. <br> <br>그런데 이 고기, 삼겹살과는 달라보이죠, <br> <br>이 대표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이 모습이 담겼는데요.<br> <br>같이 보시겠습니다.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자 여러분, 나라를 구하는 것도 밥좀 먹고 합시다"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소고기 좀 먹을까?" <br> <br>[이원종 / 배우] <br>"어차피 돈도 안 내주실 거잖아요."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그럼요, 각자 내야 돼요." <br> <br>[이원종 / 배우] <br>"그런데 무슨 소고기야ㅎㅎㅎ" <br><br>Q6. 진실이 뭔가요, 삼겹살을 먹은 건가요. 소고기를 먹은 건가요. <br><br>이 대표가 당일 먹은 건 소고기가 맞습니다. <br><br>이 대표 측은 "실무자가 글을 올리며 삼겹살이라고 쓴 것"이라며 "소고기랑 삼겹살, 다 섞어 먹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제가 식당 쪽에도 물어봤는데요, 소고기랑 김치찌개 등을 먹었다고 하더라고요. <br> <br>한동훈 위원장은 이 대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>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이재명 대표는 늘 입만 열면 거짓말입니다. 그렇지 않습니까, 아니 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삼겹살 먹은 척 합니까. 그래야 될 이유가 없잖아요."<br> <br>내부 이야기를 들어보면요, 민주당의 대파 총공세에 맞서 삼겹살을 꺼내든 측면도 있다고 합니다. <br><br>Q7. 반대로 야권은 한동훈 위원장의 어떤 부분을 공격하는 건가요? <br><br>야권에서는요, 한동훈 위원장의 자녀 문제를 선거 막판에 꺼내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올초 한 위원장 딸의 논문 대필 등 이른바 '스펙 부풀리기' 의혹에 '혐의 없음'으로 결론내린 것을 다시 부각하고 나선 건데요. <br><br>민주당은 "경찰의 '답정너'식 수사는 역풍을 맞을 것"이라고 꼬집었습니다.<br> <br>진보당은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꺼내든 한 위원장 아들,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논평을 냈는데요. <br><br>"학폭 공천 부적격 기준 때문에 불출마했던 것이냐"고 한 위원장을 직격했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앞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황운하 의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> <br>내일이면 총선까지 딱 이틀 남았죠. <br> <br>한 표라도 중요한 건 알겠지만, 국민이 듣고 싶은 건 네거티브가 아닌, 미래 비전에 대한 이야기 아닐까요. <br> <br>(미래 비전) <br><br>지금까지 <br>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